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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출연진 등 창업 거리 활성화 기대
남해읍 도시재생 청년상인 점포창업거리가 ‘KBS1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벽화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이색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같이 삽시다’ 출연진 배우 박원숙, 박준금, 김혜정과 초대손님 개그우먼 이경애는 남해군이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진행 중인 KT남해지점 일대 담벼락 벽화거리를 찾아 손수 벽화를 그리며 촬영에 임했다.
이날 ‘청년, 도시를 채색하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출연진은 하미경 서양화가, 남해대학 학생 4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담벼락을 희망으로 채색했다.
극장 상영작 간판 그림을 그렸던 고 김동표 씨가 부인 강순옥 씨를 위해 살아생전 남긴 벽화로 각종 언론에 소개되면서 이미 이름난 이곳은 ‘같이삽시다’ 출연진 벽화와 더불어 향후 청년상인들의 벽화로 채워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방송을 통해 할머니의 사연과 출연진의 벽화가 소개되면 남해읍에도 관광객들이 찾는 이색 명소가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같이 삽시다’의 시청률 고공행진과 함께 남해읍 청년상인 점포창업거리도 크게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이 삽시다’는 지난 16일 기준 시청률 10%를 기록, 당일 전체 2위를 달성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벽화그리기 촬영분은 오는 23일 토요일 저녁 8시(재방송 일요일 오후 1시)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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