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예총, 29일까지 ‘창원예술제’ 열어

넉넉한 가을만큼 풍요로운 가을축제가 창원 곳곳에서 펼쳐진다.

창원예총은 오는 29일까지 창원 일원에서 제31회 창원예술제를 열고 있다. 창원예술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향기를 선사하고 창원 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와 차세대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창원사진협회

지난 20일 오전 9시 창원대학교 예술관에서 창원음악협회가 준비한 ‘제29회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연예 등 다양한 예술행사가 마련된다.

창원미술협회와 창원사진협회는 24~29일 성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018 창원미술대제전’과 ‘제29회 창원사진합동전’을 각각 연다. 창원연예협회는 24일 오후 1시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가을음악회를 열고, 창원국악협회는 25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전통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창원국악협회

창원문인협회는 26일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시월애(愛) 밤 가족 시낭송 대회’를 열어 깊어가는 가을 문학적 감성을 일깨워준다. 창원연극협회는 27일 오후 3시, 6시 소극장 표현공간에서 창원예술극단이 준비한 연극 ‘하녀들’을 무대에 올리고, 창원무용협회는 27일 오후 3시, 7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2018 창원무용제’를 연다.

창원미술협회

창원예총 김시탁 회장은 “이번 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들이 교감을 이루는 화합의 장이 돼 우리 지역 예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예술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 267-5599.

정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