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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 제16대 지회장 후보에 등록한 송해주, 천원식, 정기만(기호 순)씨가 자신만의 슬로건과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 행보에 나섰다.(21일 2면)
이들은 ‘경남국제아트페어 활성화’, ‘국제문화교류 확대’, ‘서울 인사동 경남 전용 갤러리 운영’ 등의 공통분모와 각종 다양한 공약들을 제시하며 경남미협 소속 1522명 회원들의 표심에 호소하고 있다.
‘새로운 경남미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송해주(기호 1번) 후보는 경남미협의 새로운 비전과 발전을 위한 9대 전략으로 경남예술회관 건립,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유치, 건축물 미술장식품 지역작가 쿼터제 도입, 17개 지부가 운영하는 경남아트페스티벌 개최, 국제교류전 확대 정례화, 경남미술대전 활성화, 기업메세나 운동 조성 및 활성화 기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송해주
송 후보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미술문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미술행정·경영 혁신, 미술문화 인프라 구축 등으로 회원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큰 경남, 큰 미술’을 내건 천원식(기호 2번) 후보는 경남미술인 총서 발간, 경남 원로작가들의 업적을 위한 특별전 개최, 여성·청년미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 국제문화교류위원회 및 문화사업위원회 신설, 경남국제아트페어 법인화 추진, 예술인복지회관 건립에 따른 미술인 참여 확대, 기업매칭을 통한 각 지부 숲속미술관 추진, 작가 작품을 이용한 대출창구 그라미금고 개설 등 경남미술인들의 위상 제고를 공약했다.
천원식
천 후보는 “경남미술인들에게 꿈과 희망 그리고 행복을 주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회원들과 소통하고 어울리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미술인의 공존공영과 상생의 길’을 모토로 내건 정기만(기호 3번) 후보는 동부·중부·서부권역별 부지회장 중심 분권화,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1:1 맞춤 컨설팅, 공기업과의 매칭사업 창출, 아트테크사업 구축, 17개 지부 어울림 한마당, 경남미협 여성분과 지원 확대 등을 중점사업으로 삼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경남미술인들의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
정기만
정 후보는 “문화예술과 경영이 융합돼야 하는 시대에 넓고 깊은 경영능력과 비즈니스 감각으로 경남미술협회에 경영을 도입해 예술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 그리고 소수의 입장에서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작은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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