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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창원 대건테크에서 열린 경남중소기업대상 현판식에서 김태식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정영화 수상기업협의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산단 내 (주)대건테크(대표 신기수)가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제54호 현판을 달았다.
경남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협의회(회장 정영화)는 지난 18일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대건테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김태식 경남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 최필옥 경남도 사무관, 이종우 경남은행 팔룡동 지점장 등 경남중기대상 주관기관 관계자를 비롯, 협의회에서 정영화 회장, 정현숙 부회장, 박원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건테크는 1998년 창업한 이래 산업용 장비와 케이블 제어부품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현재 반도체 제조 관련 장비, 칩 마운터, 공작기계 등과 같은 고도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장비의 전장부 및 케이블 하네스(방산용 포함)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는 교육·의료·산업용 등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해 3D 프린터 전문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개발제품 중 의료용으로 생분해성 소재인 마그네슘 3D프린터는 세계 최초 선보인 것이다. 또 손상된 신체 복원에 사용되는 ‘폴리에테르 에테르 케톤(PEEK)’ 가공 전용 3D프린터는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했다.
신기수 대표는 “기존 정밀부품업체로서의 노하우를 살려 3D프린터를 개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화 협의회장은 “국책과제로 세계적 수준의 3D프린터를 개발했지만 국내 기관이나 관공서 등에서 적극 채택을 하지 않아 대건테크가 어려움이 많다”면서 “정부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에 대한 공공구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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