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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해·창원 3개 예총 소속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여섯 번째 한여름 종합예술축제가 곳곳에서 열린다.
창원예총(회장 김시탁)·마산예총(회장 윤형근)·진해예총(회장 강수찬)은 창원시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6회 큰창원한마음예술제를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큰창원한마음예술제는 창원시민의 화합·번영을 기원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창원시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예술제는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주제로 △문학·미술·사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9 큰창원작가전 △국악·무용·연예·음악 예술인들의 합동순회공연 △마창진 대표하는 3개 연극공연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큰창원작가전= 먼저 큰창원작가전은 오는 11일 진해야외공연장 전시실에서 예술제 개막식과 함께 6일 동안 펼쳐진다. 전시에는 문학·미술·사진 장르 작가 320명의 대표작품이 출품된다.
강수찬 진해예총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바다를 끼고 있는 진해의 특성을 살려 미술은 진해야외공연장 전시장에서 열고, 사진과 시화 160점은 진해루~진해야외공연장을 오가는 바닷길 난간 펜스에 전시해 산책을 즐기러 나오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예술의 향기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출품작 중 최고상인 제2회 큰창원작가상에는 창원미술협회 정동근 작가가 선정됐으며, 각 부문별 제2회 올해의작가상에는 마산미술협회 김완수, 창원문인협회 김명희, 진해사진협회 김병주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개막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합동순회공연= 창원·마산·진해 3개 예총 산하 국악, 무용, 연예, 음악 장르 예술인들의 합동순회공연도 펼쳐진다. 올해 합동순회공연은 총 8개의 읍면동 지역을 직접 찾아가 한여름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한다.
진해예총은 ‘더 큰 콘서트’를 11일(진해야외공연장 오후 7시 30분)과 25일(진해교육사령부 종합교육관) 두 차례 연다. 창원예총은 8월 9일(북면 5일장 터), 8월 21일(팔룡동 대원레포츠공원), 8월 23일(성주동 삼정자공원) ‘찾아가는 한여름밤 가족음악회’를 3차례 갖는다. 마산예총은 8월 13일 ‘해변음악회’(마산음악관)를 시작으로 8월 19일 ‘청소년음악회’(현동주민센터 앞), 8월 23일 ‘해설이 있는 마산역사테마 음악회’(오동동 문화광장)를 개최한다.
◆지역 대표 연극공연= 진해·마산·창원 3개 연극협회에서도 공연을 준비한다.
진해연극협회는 8월 8~9일 소극장 ‘판’에서 ‘언덕을 넘어서 가자’를 선보인다. 마산연극협회는 8월 17~18일 창동예술소극장에서 ‘연극, 때때로 사랑을 멈추다’, 창원연극협회는 8월 24일(예정)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청춘포차’를 각각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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