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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28일 오전 상공회의소 로비에서 ‘창원상의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 120년 창원상의 역사를 새로 창조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지난 120년의 창원상의 역사를 알수 있는 역사기록물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26일 9면)
120주년 기념식은 한철수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위승 마산상공회의소 전임회장, 김상실 마산상공회의소 전임회장, 김태정 진해상공회의소 전임회장을 비롯, 허성무 창원시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상의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기관단체에 초대장을 발송하지 않았다.
이날 기념식에서 허성무 시장은 “상공회의소에서 특별히 너무 많은 애를 쓰셔서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이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또 방위산업도시 창원시는 정부의 방산혁신산업클러스터에 선정돼 이후 국가가 주도하는 혁신기관들이 올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진해에는 제2 재료연구소는 물론 우리시의 특성에 맞는 국가 기관들이 많이 들어온다. 국가 예산이 이미 반영됐다”고 창원시의 산업동향을 설명한 뒤 “긴 세월 동안 우리지역을 빛나도록 만드신 경제인들이 여기 다 계신데, 그 엄청난 공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더 빛나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철수 창원상의 회장은 “120주년의 긴 역사는 많은 선배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특히 최위승 회장님의 ‘포기란 없다’, 박창식 회장님의 ‘태양에 바래고 월광에 물들고’, 김상실 회장님의 ‘그에게서 순실한 삶을 보았다’, 최충경 회장님의 ‘상생협력·회원지원·지역사랑의 기록’ 등의 저서는 지금도 후배 상공인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감사의 마음을 보내드린다”고 언급했다.
또 한 회장은 “120년 장구한 역사가 그래왔듯이 지역 경제계의 뿌리 깊은 나무로, 지역 기업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지역사회의 따뜻한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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