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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가 빛의 명소로 뜬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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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00
내용

통영시가 지난 16일부터 남망산 공원에서 남망산 디지털 파크 `디피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빛의 캠퍼스로 변한 통영 남망산 공원 시민문화회관.
통영시가 지난 16일부터 남망산 공원에서 남망산 디지털 파크 `디피랑`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빛의 캠퍼스로 변한 통영 남망산 공원 시민문화회관.

통영 `디피랑` 정식 운영

국내 최대 규모 자랑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벽화 축제 스토리 담아

산책로 1.5㎞ `빛 황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시가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다시 태어났다.

통영시는 지난 16일부터 남망산 공원에서 국내 최대 규모 야간 디지털 테마파크 `디피랑`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디피랑은 동피랑과 서피랑에 새로운 벽화가 그려질 때마다 지워진 옛 벽화들이 모여 축제를 벌여 숲에 찾아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벽화 개선작업으로 사라진 벽화들은 디지털 기술로 남망산 공원에 재현된다.

산책로 1.5㎞ 구간은 `신비한 폭포`ㆍ`반짝이는 숲`ㆍ` 빛의 오케스트라` 등 15개의 테마를 가진 빛의 공간이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각종 디지털 조명기술로 구현된다.

이어, 시민문화회관 건물 벽면에는 영상을 투사해 보여주는 미디어 파사드 기술을 활용해 거대한 `빛의 캠퍼스`로 바뀌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강석주 시장은 "그동안 공사로 인해 공원 이용에 불편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양해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디피랑이 통영을 대표하는 빛의 명소로 거듭나 통영의 다양한 야간명소가 조성되는 시발점이 돼 앞으로 통영의 밤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통영의 밤이 주는 빛의 숲의 초대에 응할 준비가 됐다면 지금 바로 피랑이와 함께 디피랑으로 탐험을 떠나보시길 바라며, 통영 디피랑에서 잊지 못 할 환상의 밤을 선물 받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지난해부터 60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했고 운영은 통영관광개발공사가 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 5000원, 청소년 기준 1만 2000원, 어린이 기준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디피랑 공식 홈페이지(dpirang.com)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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