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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집에서 즐기는 조선시대 풍류방 음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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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72
내용

풍류방 음악을 엿볼 수 있는 전통국악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창원의집 다목적 전각에서 열린다.

젊은 국악예술가로 구성된 ‘풍류동인 담소’는 이날 ‘청향(聽香): 가을의 향기를 듣다’라는 주제로 정형화된 공연장을 벗어나 창원의집을 배경으로 조선시대 풍류방 음악을 본떠 고택에서 즐기는 자연을 닮은 국악연주를 선보인다.

풍류방 음악은 조선시대 선비들이나 경제적으로 부유한 중인들이 풍류방이라는 곳에 모여서 즐기던 음악이다.


이날 공연은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국악기인 대해금과 양금 연주를 비롯해, 풍류방의 대표적인 기악곡들과 함께 가을의 시가 담겨 있는 가곡, 가사, 시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명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창원역사민속관 누리집(http://history.cwcf.or.kr) 또는 전화(055-714-7644)로 하면 된다.

‘풍류동인 담소’의 김참이 대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이번 무대를 통해 정악에 기반을 둔 담담하면서도 편안한 곡들을 들으며, 삶의 작은 쉼표 같은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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