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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작 '얼굴' 공연 모습./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밀양에서 열린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제주 영주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날개, 돋다’가 ‘얼굴’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폐막식 및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밀양시 청소년기획단이 기획한 부대행사의 결과물들이 행사 중간에 소개되며 청소년들의 연극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24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대상작 '얼굴' 공연 모습./한국연극협회 경남지회/
전국청소년연극제는 순수 학생연극경연 형식의 축제지만 올해는 단순히 참가학교 학생들의 축제가 아닌 전국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밀양시 청소년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청소년기획단에서 전국의 청소년들과 동아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와 명예심사제 등을 운영하며 청소년 교류의 장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연극제의 의미를 살리는 더욱 풍성한 축제로 만들었다.
한편 이번 연극제에선 경남 최초의 공립 대안학교인 창원 태봉고등학교 연극반을 전국 최고의 반열에 올려 놓고 전국 최초의 전문 대안학교인 거창연극고등학교 설립에 큰 공을 기여한 김수희, 서용수 선생이 공로상을, 김해삼문고등학교 이제륜 학생이 우수연기상, 밀양 밀성제일고등학교 이지해(명예심사제 부문), 박민주(청소년기획단 부문) 학생이 밀양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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