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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시, 연극 무대서 빛을 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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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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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무지개다리 사업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창작시를 연극으로 만들었다. 사진은 창작극 ‘빨간버튼’ 공연 모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무지개다리 사업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창작시를 연극으로 만들었다. 사진은 창작극 ‘빨간버튼’ 공연 모습.

‘빨간 버튼’ 갈등 표현한 창작극

장용식 ‘나요’ 등 작품 10편 낭독

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감상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일환으로 ‘2020 문화다양성 창작시 연극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시각장애인의 창작시를 청년, 예술인, 청소년 등이 함께 연극으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상영한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경남점자정보도서관의 문예창작 수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시를 노래로 만들어 ‘창작시음악축제’를 3년 동안 열었다.

올해에는 대안학교 연극동아리 ‘연극 인생학교’의 청년이 극작과 배우로 참여해 시각장애인의 시를 연극으로 재탄생시켰다.

세부프로그램은 김수희 연출과 청년들이 이상과 현실의 갈등을 표현한 창작극 ‘빨간버튼’과 장용식 시인의 ‘나요’ 등 10편의 시를 낭독하는 ‘동행’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축제, 창작시를 극작 및 출연한 이장헌 씨는 “내가 잠시 눈을 감는다고 시각장애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살아가야 한다. 타인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해가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극을 썼고, 연극을 보면서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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