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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괜찮은 걸까? 웹툰 보면서 공감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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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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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17
내용

설을 맞아 현대 사회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웹툰 전시가 마련된다.

경남웹툰캠퍼스는 9일부터 홈페이지(www.gnwc.or.kr)를 통해 특별전시 ‘티격태격 가족웹툰전’ 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웹툰캠퍼스 티격태격 가족웹툰전 포스터
경남웹툰캠퍼스 티격태격 가족웹툰전 포스터

가족을 소재로 한 화제의 웹툰 ‘며느라기’ 등을 비롯해 경남웹툰캠퍼스 입주 작가의 17인이 풀어낸 다양한 가족의 이 야기품를 만날 수 있다.

경남웹툰캠퍼스 1층에는 수신지 작가의 며느라기’, 최규석 작가의 대한민국 원주민’, 홍연식 작가의 ‘마당 씨의 식탁’ 작품이 전시 된다. 이 작품들을 통해 전통적인 혈연관계에 기반을 둔 대가족 개념에서 벗어나 소가족 형태, 반려동물까지 다양한 개념으로 확장된 현대 사회의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층에서 진행되는 입주 작가전에는 작년 11월 새롭게 경남웹툰캠퍼스에 입주한 작가 17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차시진 작가의 ‘구남친은 위험해’. 식이 작가의 ‘그녀는 여럿’, 신지훈 작가의 ‘문과남 이과녀’, 로지 작가의 ‘엄마 밥상’, 임성훈 작가의 ‘박경순 할머니의 치매’, 새쁨 작가의 ‘집 없는 집’ 등 6개의 장편 웹툰 전시와 가족을 주제로 하는 일러스트 및 구호 전시로 구성되어 있어 작가들의 입주 작업성과를 만날 수 있다.

경남웹툰캠퍼스는 1·2층에 설치된 전시장을 VR(가상현실)로 촬영해 온라인에서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작품들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작품 설명, 캐릭터 소개, 명장면 모아보기 등 풍성한 콘텐츠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웹툰 모의고사와 특별전“ 작품과 연계한 ‘며느라기 대나무숲’, ‘대한민국원주민: 이기뭐꼬! 사투리 퀴즈’, ‘마당 씨의 소울푸드’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우산, 담요, 디퓨저 등 작품 관련 팬 상품도 준비돼 있다. 관람은 모두 무료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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