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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나전칠기공방을 방문한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가 박재성 나전장인과 함께 나전 붙이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통영시/
나전칠기의 본고장 통영을 방문한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가 강석주 시장과 환담하고 있다./통영시/
알 하이키 카타르 대사가 옻칠박물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통영시/
주한 카타르 대사, 통영 나전칠기에 엄지 척
무함마드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가 통영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통영시는 ‘무함마드 아흐메드 모하메드 핫산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가 지난 3~5일 2박3일 일정으로 통영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통영나전칠기공방을 방문한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가 박재성 나전장인과 함께 나전 붙이기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통영시/
알 하이키 대사가 통영을 방문한 것은 나전칠기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알 하이키 대사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자개와 양질의 옻칠, 400년 전통기술을 이어온 장인의 기술 등 이미 나전칠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다.
그는 이번 일정 동안 나전칠기의 본고장 통영을 방문해 옻칠미술관, 통영전통공예관, 통영시립박물관, 통영나전칠기공방 등을 둘러봤다.
특히, 통영옻칠미술관에 들러 고 송방웅 나전장의 유작을 둘러보고 옻칠회화의 세밀함과 아름다움에 감탄과 경이로움을 표했다. 통영나전칠기공방에서는 경남도 최고장인 박재성 선생과 나전 붙이기를 직접 체험해 보며 정교한 기술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알 하이키 대사는 “이렇게 작은 공방에서 이렇게 훌륭하고 대단한 작품들이 나온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통영은 사흘간 머물기에 너무 짧은 도시다. 이주일은 더 머물고 싶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은 작은 도시지만 인구대비 걸출한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문화예술의 도시”라며 “아름다운 풍광과 훌륭한 작품들을 많이 감상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나전칠기의 본고장 통영을 방문한 알 하이키 주한 카타르 대사가 강석주 시장과 환담하고 있다./통영시/
알 하이키 카타르 대사가 옻칠박물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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