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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제목

교수님 ^^*

작성자
김교수
작성일
2004.10.0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827
내용
에휴...
봉근이가 새벽 4시가넘어 이글을 쓰다니...
밤새 알바하느라 얼마나 고단하겠느냐
부모님의 짐을 조금이라도 들어주기위해
잠한숨 못자고 스스로 학비를 벌어 공부하는
봉근이와같은 학생들이 있기에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는 것이지...

봉근아
지난 7월 10일에도 종일 이곳에 와서
일손을 돕고 정작 행사시작때는 알바때문에
고기한점 못먹고 서둘러 나서는
너의 뒷모습에 나는 그저.......

봄의 따스함을 진정으로 아는자
겨울의 쓰라림을 겪으본 사람이라고
했던가

젊은날의 힘들고 아린추억은
오래지않아 인생의 커다란 거름과 토양이되어
큰바위 얼굴로 표상이되리라 믿는다.

나는 간밤에 이마을 노인회 회장님댁에서 단둘이서
사위가 가져왔다는 마오타이주를 처음으로 마셔봤는데
이어르신께서 앞으로 늙기싫다고 형님으로불러달라는거야
소박하고 욕심없이 살아가는 촌로의 모습이나
순수하게 부모의 심정을 알고 새벽 5시가이르도록
일하며 최선을 다해살아가는 너의모습에서
나는 오늘도 삶의 교훈과 가치 그리고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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