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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캘리그라피·사진·그림 감상해 볼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0.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77
내용

캘리그라피·사진·그림 감상해 볼까

창원시생활예술동호인연합회 소속 3개 동호회
11월 3일까지 마산 다다갤러리서 합동 전시


  • 마산 다다갤러리에서 창원시생활예술문화동호인연합회 소속 3개 단체의 합동 전시가 열리고 있다./주재옥 기자/
    마산 다다갤러리에서 창원시생활예술문화동호인연합회 소속 3개 단체의 합동 전시가 열리고 있다./주재옥 기자/
    지난 22일 마산 다다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오픈식에서 한 캘리그라피 작가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다다갤러리/
    지난 22일 마산 다다갤러리에서 열린 전시 오픈식에서 한 캘리그라피 작가가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다다갤러리/
    그림 동호회 ‘모들’ 하기남 作
    그림 동호회 ‘모들’ 하기남 作
    사진동호회 ‘더줌’ 김광신 作
    사진동호회 ‘더줌’ 김광신 作
    캘리그라피 동호회 ‘어울림’ 최은영 作
    캘리그라피 동호회 ‘어울림’ 최은영 作

    캘리그라피·그림·사진, 한 자리서 감상해 볼까.

    창원시생활문화예술동호인연합회 소속 3개 동호회가 마산 다다갤러리(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85-13 2층)에서 ‘우리 풍경에 스미다’ 주제로 합동 전시를 마련했다.

    ‘2021 예술 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캘리그라피 ‘어울림’, 그림 ‘모들’, 사진 ‘더 줌(THE ZOOM)’이 참여했다. 동호회 개인이 전시를 열기란 쉽지 않은 일. 이에 창원지역 동호인들이 의기투합했다. 자연·일상을 담은 사진, 진해 벚꽃·시루봉을 그린 수채화, 나태주 시인의 글귀와 시조를 쓴 캘리그라피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기간 판각 기법으로 새긴 캘리그라피도 선보인다.

    모들 하기남 작가는 “진해는 역사적 가치가 스민 건물도 많지만, 친근한 장소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림에 진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어울림 최은영 작가는 “자연스럽게 접하고 표현할 수 있는 게 캘리그라피의 매력이다. 자음과 모음의 어울림이 글자로 태어나 그림이 된다. 같은 글귀라도, 글 쓰는 사람에 따라 다른 삶이 묻어 난다. 한글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는 11월 3일까지.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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