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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상남 작가 개인전, 오방색 수놓은 초월적 유토피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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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364
내용
오방색 수놓은 초월적 유토피아

31일까지 이상남 작가 개인전
부산 갤러리 더코르소앤김냇과

오방색 중심의 강렬한 색채가 화폭 가운데 수를 놓고 있다. 주변으로 엷은 검은색 계열의 선필이 자유롭게 노닐거나 어떤 형상을 이루고 있다. 경남 원로인 이상남 작가가 그린 대부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공통된 모습이다.

거창 출신 이상남 작가가 오는 3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갤러리 더코르소앤김냇과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 주제는 'An artistic utopia that transcends reality'(현실을 초월하는 미술적 유토피아)이다.

▲ 지난 9월 열린 '경남원로7인7색'전에 걸린 이상남 작 '손에 손잡고 2'.  /정현수 기자
▲ 지난 9월 열린 '경남원로7인7색'전에 걸린 이상남 작 '손에 손잡고 2'. /정현수 기자

이번 전시 작품은 '바람결' '기다리던 날' '겨울밤' '손에 손잡고' 등 20여 점이다.

이 화백 작품은 시대별로 세 가지 특징을 보인다. 첫째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소재를 쓴다는 점, 둘째 수채화며, 셋째 비구상 작품이라는 점이다.

그의 비구상 작업은 2000년도에 시작되었는데, 특징은 원색적인 색채에 전통적인 음양오행의 오방색이 주도하는 채색이라는 점이다.

이 화백은 현재 한국미술협회와 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자문위원·한국수채화협회 고문으로 있다. 개인전 21회와 국내외 단체전은 모두 합쳐 400여 차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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