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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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거주하면서 부산시청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엄영달 작가가 창원 아츠풀 삼진미술관에서 내년 2월 28일까지 사진전 '신화의 정원'을 연다.
엄 작가의 네 번째 개인전으로 '장승'을 소재로 한 사진 30점을 내놓았다. 그는 "장승은 마을을 지켜주고 경계를 표시하는 이정표의 역할을 해왔지만 요즘 들어 그런 장승이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가슴 속 한편 나를 지켜봐주고 감싸주었던 장승에 대한 아련함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시골이 아닌 아파트 단지나 유원지 등에 서 있는 장승을 주로 담았다. 현대사회에서 장승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는지 드러냈다. 흑백보다는 채도가 높은 컬러로 표현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추곡리 534. 문의 055-272-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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