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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문신·백남준…이름만으로 벌써 설렘 가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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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570
내용

올 한 해 경남지역 미술관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떤 전시와 공연이 열릴까?

각 문화 공간들은 관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준비해놓고 있다. 미리 알아보자.

기관 사정에 따라 일정과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2월

경남도립미술관에선 4월 16일까지 '경남 아트나우(ARTNOW)_ 땅과 삶 그리고 혼'이 열린다. 경남에서 나름 잘나가는 작가 15명이 5점씩 내놓았다. 이와 함께 사진 작가 11명이 '사진과 도시'라는 주제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시도 있다. 창원 3·15아트센터는 2월 21일부터 3월 23일까지 '책과 이야기'전을 연다. 아이의 순수한 마음처럼 예쁜 일러스트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림책 속에서 금방 튀어나온 듯한 캐릭터가 아이들을 환하게 미소 짓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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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아트나우_땅과 삶 그리고 혼'전에 전시된 배달래 작 '내성천의 여름'

 

3월

공공장소에서 마주하는 건축물과 미술작품. 그것은 도시 미관을 아름답게 바꿀 수도, 해칠 수도 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공공장소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조명하는 전시를 3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연다. '공공의 장소-우리가 함께하는 그곳'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은 4일부터 30일까지 '뉴 페이스 인 김해' 공모로 당선된 김명화(동양화), 최선미(서양화) 작가의 작품과 '아티스트 인 김해' 심의로 결정된 조경옥(서양화), 이윤기(사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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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8일~8월 31일 '공공의 장소…'전

 

 

4월

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작가는 누가 있을까?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우리나라와 외국 중견 작가 8명의 판화, 유화, 드로잉 등 50여 점을 선보인다.

 

5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 백남준(1932~2006)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그는 지난 2011년 월간지 <서울아트가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최고 작가 1위에 선정된 만큼 영향력 있는 작가다.

경남도립미술관은 '백남준과 후예들'전을 기획해 8월까지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박석원 조각'전과 프랑스 퐁피두센터에서 개발된 아트 교육프로그램 '아르망오브제의 모험'전도 연다.

문신미술관에서는 지난해 제12회 문신미술상을 수상한 조각가 고정수(66)의 작품이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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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화가와 조각가, 도예가, 건축가 등 8명의 상상력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와 어울려서(Mixed up With)'전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열린다. 장르 간 경계를 허문 작품이다. 6월 5일부터 10월 19일까지.

 

7월

조각가 문신(1923~1995)은 1961년 프랑스 파리를 떠나 1979년 마산으로 왔다.

그리고 1994년 문신미술관을 세웠다.

문신은 세상을 떠나면서 "사랑하는 고향에 미술관을 바치고 싶다"는 유언을 했고, 2003년 문신미술관은 시에 기증되었다.

올해는 문신미술관이 시립으로 거듭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문신미술관은 시립화 10주년을 기념해 한달 동안 문신의 대표 작품과 아트 상품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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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화 10주년 맞은 창원시립문신미술관

 

 

창원 3·15아트센터는 방학을 맞아 종이로 펼치는 입체 조형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한다.(예정)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전시다.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전으로 8월까지 선보인다.

 

8월

경남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의 작품만을 모았다. 문신미술관은 '경남지역 청년 조각가 초대전'을 연다. 문신의 뒤를 이어 창원을 빛낼 청년 조각가는 누구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9월

경남도립미술관은 12월까지 '멕시코 현대미술'전과 '윤병석 유작'전, 지난해와 올해 수집된 작품을 모은 '신소장품'전을 준비했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9월 26일부터 2015년 2월 15일까지 '아시아현대도예'전을 연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타이완 4개국 50여 개 대학 교수·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교류전이다. 아시아 도예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다.

 

10월

창원 돝섬이 조각 작품으로 꾸며진다. 창원시와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2014 창원조각비엔날레가 12월까지 열린다. 장소는 돝섬유원지와 마산항 중앙부두, 문신미술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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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월 창원조각비엔날레

12월

제5회 창원신진작가 초대전이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대상은 미술대학 졸업을 앞둔 학생과 대학원 재학생, 마산·창원·진해 청년작가회 회원이다.


 

 

 

 

 


문신·백남준…이름만으로 벌써 설렘 가득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500 -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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