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예향’ 마산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창동이 뜨겁다.
창동예술촌이 지난 4일부터 아트센터 1·2층, 리아갤러리, 미협아트홀, 르네상스 포토갤러리, 스페이스1326 등지서 ‘창동비엔날레’를 열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입주작가 작품전’, ‘키즈아티스트 초대전’, ‘7인의 미국 사진 기행전’, ‘Be as you were’전, ‘창동예술촌 정책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입주작가 작품전’은 아트센터 1·2층과 미협아트홀에서 열리고 있으며, 한경희·윤기화 등 50여 명의 작가가 회화·공예·서예·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키즈아티스트 초대전’은 리아갤러리에서 개최 중으로 지역 어린이집·미술학원 8곳이 참여해 작품 200여 점을 내걸었다.
‘7인의 미국 사진 기행전’에는 라상호·박성원·박기옥·이명환 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르네상스 포토갤러리에 사진을 전시한다.
‘Be as you were(지나간 시간과 내일의 사이)’는 갤러리 스페이스1326에서 16일까지 진행되는데, 갤러리 소속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창동예술촌 정책 세미나’는 ‘문화예술로 도시재생 우수사례연구’, ‘창동예술촌 중장기 목표와 비전 제시’를 주제로 오는 11일 오후 3시 도시재생센터 현장실험실에서 개최된다.
창동예술촌 관계자는 “창동예술촌은 그간 입주작가들의 고민과 열정, 노력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명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예술인들의 문화공동체적 두레로서, 서로 유대감을 느끼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예술촌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 222-2155.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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