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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6일 창원 성산아트홀 문자문명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9.1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47
내용

국내외 작가 380여 명 전시회 참가…미학적으로 해석한 문자작품 공개

 

창원 다호리 고대 유적지(사적 327호)에서 발견된 붓 다섯 자루에서 착안해 지난 2009년 시작된 문자문명전이 16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여섯 번째 문을 연다.

'2014 문자문명전' 주제는 '일즉다 다즉일(하나가 곧 여럿이고 여럿이 곧 하나)'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이 한자라는 언어 체계에서 한글과 백화, 가나를 사용했다는 점이 전시 바탕이다.

올해 행사는 국내외 작가 380여 명이 참여해 전시실마다 다른 주제로 열린다.

성산아트홀 1전시실에는 노상동, 전종주 등 국내 작가 24명이 서예 미학을 전통적 또는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내놓았다.

2전시실에서는 중국 작가 30명을 만날 수 있다. 중국 현대 서가들 중 전위적 표현을 강조하는 작가로 한자의 역사적 위치와 현대 중국 서예술의 자율성을 표현했다.

 

 

3전시실은 소산 박대성의 수묵 작업으로 꾸며졌다. 서화동원이라는 동양미학 이념을 바탕으로 그림과 글씨, 시의 경계를 허문 작품이다.

4전시실엔 경남문자예술작가회 작품이 내걸렸다. 이수희, 윤관석 등 작가 33명이 서체미의 고전적 의의를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5전시실에선 경남문자예술작가회에서 추천한 신예 작가들을 만날 수 있고, 6전시실은 서화 동호인 중심 시민 참여 작가전으로 진행된다.

김종원 2014 문자문명전 운영위원장은 "한자를 대륙과 반도, 열도를 일관하는 중심 심미개념으로 명시했다"며 "문자문명전은 문자를 미학적 관점으로 보는 자리다. 문자예술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까지. 문의 055-26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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