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서예대전 대상 김영표 씨

수상작 11월 12~18일 진주경남문예회관 전시

제26회 경상남도서예대전에서 김영표(진주) 씨가 대상을 받았다.

경상남도서예대전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심사를 열어 출품작 952점 중 대상·우수상·특선·입선작 455점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김 씨의 '관동별곡중에서(한글)'다.

우수상은 민영대(하동) '월명 풍정(전서)', 김석현(창원) '야숙유인(행서)', 하명애(진주) '홍매 파초(문인화)', 정도진(하동) '통도(서각)'가 공동 수상했다.

이 외에도 특선 64점, 입선 386점이 뽑혔다.

서예대전을 주최한 (사)한국서예협회 경남도지회 측은 지난 23·24일 작품을 공모한 결과 지난해보다 출품 수(887점)가 많았다고 밝혔다.

윤효석 지회장은 "경남서예대전은 다른 지역보다 출품 수가 많은 편이다. 올해는 더욱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13일 시상식도 이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