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김해문화의전당이 2월 국내 대표 뮤지컬과 남성중창단 공연을 내놓았다.
뮤지컬 <빨래>가 김해를 찾는다. 6일부터 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열린다.
<빨래>는 노동착취와 강제추방으로 고통받는 이주노동자와 달동네 쪽방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가난한 서민들의 일상을 담는다. 힘겹고 지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우리 이웃들의 고단한 일상을 웃음으로 버무렸다.
<빨래>는 한국뮤지컬대상과 더뮤지컬어워즈 등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대표 뮤지컬로 이름나 있다. 전국 3000회 공연을 돌파했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입장료는 R석 2만 5000원, S석 1만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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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의 공연 모습. |
예매는 김해문화의전당 현장 매표소 또는 홈페이지( www.gasc.or.kr )에서 할 수 있고 학생증을 지참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055-320-1234.
오는 12일에는 아침의 음악회가 유쾌한 중창단 공연으로 꾸며진다.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이 이날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가곡과 대중음악, 동요 등을 부른다.
해피앙상블은 지난 2002년 독일, 러시아에서 활동한 성악가들이 꾸린 단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남성 특유의 중후한 목소리를 살린 '우정의 노래'와 '오 해피데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세 히트곡 메들리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요를 색다르게 해석해 부른다.
여기에다 소프라노 구민영이 합류해 무대를 풍성하게 한다.
관람료는 1만 8000원. 문의 055-32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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