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화센터 <우연히 행복해지다>무대에

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가 오는 21일부터 5월 10일까지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공연을 한다.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지난 2007년 초연 이후 대학로에서 인기를 모았다.

뮤지컬은 6명의 남녀가 한 카페에 우연히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카페 주인이자 언제나 밝고 친절한 여자 '고소연', 세계여행이 취미인 쾌활한 남자 '고만해', 지나치게 교만하고 어딘가 수상쩍은 여인 '김봉자', 무언가 사연이 깊어 보이는 탈옥수 '배철수', 5년째 연애 중인 귀여운 커플 '김우연', '주사랑' 등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마지막에는 모두가 행복을 찾아 웃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뮤지컬은 진해문화센터의 장기 기획공연이다.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다.

진해문화센터 측은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에도 개인 및 기업들의 기부티켓을 통한 지역공헌사업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티켓 문의 055-719-7881, 공연 문의 055-719-7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