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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서양화가 박강정 화백 그림인생 50년

작성자
왕혜원
작성일
2015.11.2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15
내용

마산 동촌마을 유년시절의 기억
창원 성산아트홀서 30일까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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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정 作 ‘동촌소고’
 
마산 출신으로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박강정 화백이 그림 인생 50주년을 맞아 초대 개인전을 갖고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18일부터 성산아트홀 제1전시실에서 올해 네 번째 초대작가전을 열었다. 이번 초대전은 1943년 마산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1966년과 1967년에 제15회, 16회 국선 입선을 시작으로 평생 화업의 길을 걸어온 박강정 화백의 50주년 기념 회고전이다.

박 화백은 지난 1990년까지 마산 성지여고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전업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 교편을 내려놓고 상경해 활동하고 있다. 고향인 마산 진북면 동촌마을의 유년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그린 ‘동촌소고(東村小考)’는 절제된 표현에서 나오는 독특한 기법이 인상적이다. 또 단순한 형태로 나무와 해, 달 등을 표현하는데, 볼수록 고요한 명상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 박 화백 작품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회고전의 성격에 맞게 박 화백의 60년대 초기작부터 최신작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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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정 作 ‘동촌소고’

 


더욱이 18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창원문성대 김성곤 교수가 토크쇼 진행을 맡고 창신대 정영준 외래교수가 기타를, 재즈보컬과 재즈피아노를 전공한 김수미씨가 동요 ‘섬 집 아기’와 샹송 ‘고엽(Autumn Leaves)’ 등을 선보이면서 음악과 그림, 토크쇼가 한데 어우러진 이색적인 오프닝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이 모두가 박 화백의 도록에서 영감을 받아 선정된 곡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 719-7832.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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