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회화·조소 등 지역작가 30명 작품 선보여
김태홍 作 ‘가로수길’
지역 문화예술계 후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주)무학이 18일 ‘굿데이 갤러리’를 열어 개관기념으로 지역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주)무학 본사 내에 있는 ‘굿데이 갤러리’는 지난 9월 초에 개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주류박물관인 굿데이 뮤지엄 내에 자리 잡았다. 갤러리는 (주)무학에서 직접 운영한다.
18일부터 내달 31일까지는 열악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주)무학과 경남메세나협회 후원으로 지역작가 30명의 작품 30점을 내걸었다.
윤병성 作 ‘비상 그리고 희망’
참여 작가는 경남미협과 (주)무학이 힘을 합쳐 ‘굿데이갤러리 초대전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문)’를 발족해 선정했다. 김상문, 윤병성, 장선자, 최대기, 김동관, 노주현, 목경수, 박미영, 박준근, 옥창홍, 이강민, 황국현, 김태홍, 윤복희, 조현계, 김경현, 김구, 김영성, 문운식, 성낙우, 송해주, 정외영, 조경옥, 최연현, 김재호, 신종식, 우순근, 이병호, 임덕현, 천원식 등 회화 26명, 조소 2명, 도자공예 2명으로 구성됐다.
초대전 추진위원회는 “작가 선정 시 지역 공헌도가 높은 경남미협과 각 시·군 미협회장단, 왕성한 활동과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원로·중견·청년 작가들을 우선적으로 포함했다”고 밝혔다.
천원식 作
개관기념 초대전을 기획한 김상문 경남미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여러 그룹의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이들의 작품세계를 통해 경남 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이번 개관전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의 예술적 역량을 높이고 미술의 폭넓은 이해와 발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070-7576-2017. 도영진 기자
기사입력 : 2015-11-19 07:00:00
[경남신문]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