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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상의 챔버갤러리 최미자 작가 'Passion'전…"암울·각박하지 않은 도시…에너지 전해졌으면"
우귀화 기자 wookiza@idomin.com 2015년 12월 01일 화요일
열정, 기운, 강렬한 에너지를 가득 담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최미자(51) 작가의 'Passion(열정)'전이다.
창원상공회의소 1층 챔버갤러리가 제34회 초대전으로 최미자 작가의 전시를 열고 있다. 최 작가는 다양한 선을 이용해 열정을 표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둥근 원이 여러 겹 그려진 작품을 들여다보면, 원이 확산하는 느낌과 관람객이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동시에 준다.
최 작가는 "제목 그대로 '열정'을 나타내려고 했다. '열정의 도시(City of Passion)' 시리즈는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를 그리고자 했다. 도시가 암울하고 각박하지 않고 아름답다는 것을 표현했다. 작품을 보고 나서 에너지가 솟는 기분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작가는 올해 부산아트쇼, 서울오픈아트페어, 비엔나 페어 등에 참가하며 작품을 알려왔다.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최미자 작가의 작품은 고정관념과 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보는 이로 하여금 자유와 해방감을 주며 '열림'의 세계로 인도한다"고 작품을 평가했다.
전시는 31일까지. 문의 055-210-3030.
최미자 작가의 'Passion'.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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