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옻칠창의예술 초대전, 내년 1월까지 통영서

통영옻칠미술관은 '한국옻칠창의예술 기획초대전'을 내년 1월까지 옻칠미술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초대전에는 한국옻칠회화와 옻칠공예, 옻칠장신구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는 통영옻칠미술관 작가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레지던스 입주작가, 국내외에서 창작 활동을 하는 옻칠공예작가, 옻칠 장신구 디자이너 등 43명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특별한 것은 한국옻칠회화 50여 점을 비롯하여 옻칠공예, 옻칠장신구 작품 등 최고의 작품을 전시회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창의적인 새로운 예술로 인식의 전환과 함께 창의적인 한국옻칠예술의 계승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통영옻칠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은 옻칠예술 창작 여건 활성화와 작가 양성·지원이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성장하는 후학들에게 전통옻칠예술의 안목을 넓혀주는 교육의 장이다. 수천 년을 이어온 재료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옻칠이 주는 새로운 감동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유승 작품 '한려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