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고만 있어도 마음 따뜻해지는 그림

사랑스럽고, 따뜻한 아이 모습을 담은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이 지난 15일부터 진해야외공연장 전시실에서 '니가 참 좋아' 일러스트전을 선보이고 있다.

'니가 참 좋아' 일러스트 전에서 동심을 깨우는 작품을 그려온 임선경 작가의 작품 100여 점을 접할 수 있다. 아이, 가족, 연인, 친구 등의 존재만으로 행복을 느끼는 일상을 표현했다. 임 작가의 작품은 어린 아이의 그림일기를 닮았다..

이번 전시에서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작가의 그림을 색칠해서 연하장도 만들고, 그림일기 형태의 체험지를 완성해 전시장 벽면에 붙일 수도 있다.

작품과 함께 작가와 관련한 영상도 설치됐다. 임 작가의 주요 작품에 담긴 일화를 소개하고 가족, 친구, 아이와 마냥 행복한 순간이 담긴 영상이다.

전시는 3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2월 7·8일(설 연휴)은 휴관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입장료는 중학생 이상 일반은 1000원, 24개월 이상부터 초등학생까지는 2000원,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유치원 단체 20인 이상은 1000원이다. 문의 055-719-78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