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향토작가 74人 작품 한자리에 - 향토작가 컬렉션전 19일까지 성산아트홀

황국현 作

창원지역 대표 미술인들의 작품을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는 ‘2016 향토작가 컬렉션전’이 창원 성산아트홀 1,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창원문화재단 주관으로 2014년부터 시작된 향토작가 컬렉션전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열의를 북돋우기 위해 창원시의 ‘향토작가 예술작품 구입 사업’에 따라 구매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는 박금숙, 박미영, 조현계, 천원식, 황국현 등 창원지역 미술인 7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서예, 공예, 서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나볼 수 있다. 

천원식 作

조현계 作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구입한 미술작품을 단순히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미술관’, ‘미술은행’을 운영해 최종적으로는 시립현대미술관 건립과 운영이라는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있다”며 “지역의 유능한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9일까지. 문의 ☏ 719-7832. 

경남신문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