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김현숙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장’ 등

▲김현숙 개인전 ‘숲으로의 초대장’= 16일까지 창동예술촌 내 리아갤러리(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 13길 11).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숲을 재해석한 작품들을 다수 선보임. 작가의 올해 경남국제아트페어 출품작도 함께 전시됨. 큰 테마는 숲이지만 정형화되지 않은 자유로운 형태로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킴. 작가는 “사색과 진지한 탐구는 스스로를 고민하고 방황하게 하지만 이것이 바로 작가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유가 가능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함. 문의 ☏ 222-2155.

▲극단 상상창꼬 ‘마술가게’= 15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옷가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네킹과 도둑들의 풍자코믹쇼. 옷가게에 침입한 초보 도둑과 베테랑 도둑의 신세 한탄과 이들을 지켜보는 마네킹의 시선이 더해져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냄. 도둑들의 현란한 몸놀림, 락킹과 팝핀 등 마네킹들의 다양한 춤이 더해져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 김소정 연출가는 “신체극을 추구하는 극단의 특성에 맞게 원작에 신체극 요소를 더해 보는 재미를 살렸다. 여름 더위를 날릴 웃음 가득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함. 무료 공연으로 선착순 티켓 제공. 문의 ☏ 580-2304 또는 ☏ 070-8832-8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