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전시소식
기사입력 : 2017-07-18 07:00:00
◆ 안성영 개인전 ‘boundary of life’
서양화가 안성영 개인전이 창원the큰병원 숲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서는 ‘boundary of life’를 주제로 한 작품 1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삶의 경계, 피할 수 없는 순간 등 일상에서 느꼈던 삶과 관련된 개인적인 사유를 회화에 담아냈다. 선명한 색감에 역동적인 패턴이 어우러져 독특한 조형성을 표출한다. 작가는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첫 전시를 준비했다. 생각을 회화로 표현하는 것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19일까지. 문의 ☏ 270-0952.
◆ 신라대학교 신진작가전
신라대학교 신진작가전이 창원 대산미술관 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대산미술관과 신라대학교 미술학과는 2013년 업무협약을 맺은 후 매년 신진작가를 위한 기획전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전시에는 졸업생, 재학생 17명이 참여해 회화 25점을 선보인다. 출품작은 한국화, 서양화라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넘나든다. 젊은 작가들의 통통 튀면서도 발랄한 감성이 돋보인다. 김철수 관장은 “매년 신진작가전을 개최해 젊은 작가들이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1일까지. 문의 ☏ 291-5237.
◆ 조광수 개인전 ‘주옥같은 추억’
서양화가 조광수 개인전이 울산 영상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의 6번째 개인전으로 고향 남해에 대한 향수를 담은 풍경화가 다수 전시된다. 작가는 붓을 쓰지 않고 자신이 직접 개발한 빗살무늬도구 ‘챙이’와 나이프를 사용해 그림을 그린다. 독특한 도구로 완성한 작품은 다소 거칠어 보이지만 입체적이고 풍성한 질감이 묻어난다. 여기에 따뜻한 색감과 절제된 기법이 더해져 감수성을 배가시킨다. 작가는 “마음 한편에 고이 간직해 두었던 고향의 풍경을 꺼내 보이는 자리”라고 말했다. 22일까지. 문의 ☏ 010-4311-5776.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