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9개 부문 932점 출품… 우수 5명 등 509명 수상
제29회 경상남도서예대전 대상에 창원 배무선씨가 선정됐다. 배씨는 행초서 부문에 ‘종남망여설(終南望餘雪)’을 출품해 대상을 차지했다.
경상남도서예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병남)는 지난 9~10일 이틀간 하동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공개심사와 특선 후보자 휘호를 거쳐 대상 1명, 우수 5명, 특선 79명, 입선 425명 등 모두 50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경상남도서예대전은 한글, 전서, 예서, 해서, 행초서, 문인화, 전각, 켈리그라피, 서각 등 9개 부문에서 총 932점이 출품됐다.
우수상에는 정한민 (거제)씨의 한글 ‘김춘수 꽃’, 정순희(사천)씨의 예서 ‘옥봉시’, 여점수(함안)씨의 해서 ‘자조‘, 오희순(진주)씨의 문인화 ‘청포도’, 김형철(진주)씨의 서각 ‘수유음청’이 각각 선정됐다.
정대병 한국서예협회 경상남도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출품작가들께 감사드린다”며 “서예는 갈수록 고령화돼 가는 사회와 증가하는 은퇴세대들에게 자기성장과 성찰, 정서 안정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서예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대전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1월 9일 오후 4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입상작 전시는 같은 장소에서 11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열린다. 문의 ☏ 010-633-8446.
경남서예대전 대상작인 배무선 作 ‘종남망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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