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경남 풍경 화폭에 담다
경남전업미술가협회, 창원 성산아트홀서 정기전
8일부터 13일까지 100호 이상 대작 67점 선보여
기사입력 : 2017-11-03 07:00:00
김재호 作
경남전업미술가협회가 오는 8일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제1, 2, 3전시실에서 20번째 정기전을 개최한다. 경남전업미술가협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00호 이상 대작(大作)으로만 정기전을 구성해왔다. 올해도 작가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대작 67점이 전시된다.
올해는 ‘아트로드, 경남을 담다’라는 주제로 경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창녕 우포늪, 창원대로 벚꽃 등 작가들이 도내 현장을 찾아 담아낸 풍경들이다. 창원 전시에 앞서 지난 10월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는 사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순회전을 열었다.
임덕현 경남전업미술가협회장은 “대작전은 전업작가들의 자부심과 위상을 높이고 더 적극적인 작품활동을 독려하는 계기다. 이번에는 경남의 아름다운 풍경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풍경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순흔 作
정희정 作
경남전업미술가협회는 경남에 거주하면서 순수 미술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들의 단체다. 지난 1988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1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기전 외에도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미술교실’과 ‘미술심리치료교실’, 중국 베이징 지역과 미술 교류프로그램 ‘한중 교류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문의 ☏ 010-2646-9496.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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