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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내 2030 청년작가 열정·개성 뽐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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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86
내용

도내 2030 청년작가 열정·개성 뽐내다

기사입력 : 2017-11-27 07:00:00



도내 곳곳에서 청년 미술가들의 전시가 활발하다.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2030 청년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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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팝업스토어전.


BNK경남은행갤러리서 회화 등 선보여

◆‘산 넘어 산-팝업스토어전’= 정치성, 장건율, 변공규, 장두영, 최승준 작가는 BNK 경남은행갤러리에서 ‘산 넘어 산-팝업스토어전’을 열고 있다. 5명의 작가는 5개의 섹션에서 각각 다른 주제의 작품을 선보인다. 카페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五感)을 표현한 드로잉 머그컵, 시선을 그리듯 찍은 사진, 세라믹 아트토이, 뉴브러시 기법으로 제작한 동시대 인물화, 인지과정에서 생기는 오류를 담은 회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작이 대부분 소품이나 아트상품 위주라 통통 튀고 발랄한 느낌이 많다. 각 섹션에는 작가별로 주제와 작품 설명, 제작 방법이 영상으로 상영돼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30일까지. 문의 ☏ 290-8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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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선 作.


창원 3·15아트센터서 회화·설치작 전시

◆오희선 ‘카오스모스의 示(시)’= 오희선 작가는 29일부터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5번째 개인전 ‘카오스모스의 示’를 연다.

‘카오스모스’는 카오스(chaos)와 코스모스(cosmos)의 합성어로 혼돈 속의 우주, 현대인의 욕망과 불안으로 뒤섞인 세계를 의미한다. 작가는 다양한 회화와 설치로 혼돈과 정제, 불안정과 안정 같은 대립적인 개념과 혼돈 속의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신체와 신체, 신체와 물고기 같은 다른 생명체가 서로 길게 얽혀 이어진 설치작이 시선을 끈다. 대부분의 작품에 등장하는, 차분하지만 우울하지 않은 느낌의 파랑색이 독특한 느낌을 더한다. 12월 5일까지. 문의 ☏ 010-9235-8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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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염지 作.


진주 갤러리 루시다서 명화 풍자·재해석




◆박염지 ‘회화유희’= 박염지 작가는 진주 갤러리 루시다 1관에서 ‘회화유희’를 열고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를 풍자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마티스나 샤갈, 달리의 원작 이미지에 마징가z나 미녀와 야수 속 캐릭터, 톰과 제리를 등장시켰다. 명화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더해 키치(질 낮은 예술품, 복제품을 통칭)가 된 명화를 더욱 키치하게 만들어 원작의 가치를 비꼬았다. 우리가 명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패러디 작업들은 본래 고유한 가치보다 어떻게 즐기고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12월 10일까지. 문의 ☏ 759-7165. 김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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