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으로 신나는 바닷속 모험 떠나요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김계현 작가
어린이체험전 ‘블럭블럭 블록바다’ 첫선

기사입력 : 2017-12-05 07:00:00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이 2일부터 어린이 체험전 ‘블럭블럭 블록바다’를 개최 중이다. ‘블럭블럭 블록바다’는 윤슬미술관이 조립아티스트 김계현 작가와 함께 기획해 처음 선보이는 체험전으로, 블록을 이용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평화롭던 바닷속에 나타난 대왕문어 ‘옥토킹’의 반란에 대항해 평화를 되찾는 바다모험 이야기를 바탕으로, 세부 프로그램은 베베블록 라운지, 주니어블록 라운지, 액션블록 라운지, 팽이블록 배틀 라운지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각 라운지에는 스토리에 맞는 다양한 블록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아이들은 작품을 관람하고 직접 블록을 조립할 수 있다. 아이들이 완성한 블록은 기존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를 공동 기획한 조립아티스트 김계현 작가는 부산대학교 미술학과, 독일 쿤스트 아카데미 뒤셀도르프, 로제마리 트로켈 클라세 아카데미브리프 및 동대학 마이스터 쉴러 최고위과정을 졸업했으며 20여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200여회의 단체전을 통해 ‘조립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작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윤슬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블록으로 바닷속 모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처음 선보이는 이번 체험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체험시간은 총 90분. 2018년 2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www.gasc.or.kr 또는 ☏ 320-1261. 김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