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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톡톡 튀는 10가지 열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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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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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07
내용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신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차세대 유망예술인 지원사업’ 성과발표회가 3일 마산 창동예술촌에서 열린다.

전공은 서로 다르지만 10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고민한 흔적이 느껴지는 성과발표회는 공연·전시 분야로 나눠 ‘피어나라 -희망(공연)’, ‘Next Zeitgeist(다음의 시대정신·전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공연분야의 박경난(작곡)은 아르헨티나의 탱고를 한국적 정서로 담은 ‘조선 밀롱가(朝鮮 milonga)’를 선보이고, 박시현(피아노)은 요란하고 즐거운 축제의 모습을 표현한 ‘C.Debussy Nocturnes No2. fetes’를 연주한다. 박시우·정으뜸(연극)은 위안부 소녀와 세월호 소녀의 만남을 이야기한 ‘나를 잊으셨나요?’, 박상용(무용)은 그릇에 넘치도록 많다는 의미의 순수 우리말로 감정의 강요와 절제를 표현한 ‘안다미로’를 선보인다.

전시분야의 강선영(회화) 작가는 대상에 투영된 자신의 불안감을 시각화하는데 초점을 둔 작품 ‘Wonderland’를, 정호(회화) 작가는 지역에서 미술가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상황과 감정 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Human Death’, 지민희(설치) 작가는 수집한 사물과 유년 시절을 떠올리는 흑백 드로잉을 결합해 유기적인 형태의 프레임으로 확장시킨 ‘Micro Ocean’, 정욱(입체) 작가는 일상을 통해 숨겨진 예술의 가치와 즐거움을 표현한 ‘일상의 이면’, 정풍성 (입체) 작가는 보편적인 인간의 고민을 표현한 ‘everyone’이 관객들과 만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젊은 예술가들이 직접 공연과 전시를 기획하는 등 독톡 튀는 감성으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들의 성장을 지켜봐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차세대 유망예술인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하는 35세 이하 신진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역량 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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