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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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큐레이터가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이 6·25전쟁 전후로 거제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에 대한 ‘거제 민간인 학살을 기억하다- 가려진 시간, 남아 있는 눈물’전을 갖고 있다.
전시는 거제시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과 함께 2년 전부터 6·25전쟁기 포로수용소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것에 발맞춰 포로수용소가 존재한 같은 시기 거제지역에서 일어난 학살사건에 대해 재조명하고 있다.
서승희 큐레이터가 민간인 학살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25전쟁 전후 거제에서 벌어진 민간인 1000여명 학살사건, 제주 4·3사건, 여수·순천 사건 등 관련 자료를 통해 6·25전쟁과 이념을 둘러싼 민족의 비극에 대한 다룬다.
이번 기획전은 거제 민간인 학살 유족회(회장 이병학)와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에서 활동한 민간인 학살 연구자 전갑생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국내 언론사, 제2연대 제주도 주둔기 앨범,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등 국외기관에서 수집한 문서·사진 등 총 6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12월 30일까지. 문의 ☏ 632-0670.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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