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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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천읍 소재 리미술관(관장 유은리)은 류지선 작가 초대전 ‘움직이는 집- 기억’을 개최 중이다.
류지선 작가는 이번 전시에 말이 집을 등 위에 얹은 채 터벅터벅 걸어가는 모습을 담은 ‘움직이는 집’ 연작을 담았다. ‘기억’이라는 부제로 작품 15점을 선보이고 있다. 류 작가가 표현한 ‘말’은 끊임없이 이상적인 거주 공간을 찾아 떠도는 현대인들의 고단한 삶과 욕망이다. ‘기억’이라는 부제는 기억 속 여러 공간과 관련된 작가의 감정을 집약한다.
류 작가는 “나의 작품들은 기억 속의 공간들을 배경으로 한다. 하지만 이 공간들이 나 혼자만의 기억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기억을 이끌어내기 위한 장치가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류지선 작가는 현재 진주교대 미술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의는 ☏ 835-2015.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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