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함양박물관, '가보(家寶)-빛을 발하다' 특별전 개최
집안 역사·기억 담긴 105점 전시 엑스포 성공 기원
함양박물관은 함양군민들의 '가보(家寶) : 집안의 보물'을 모아 '가보(家寶)-빛을 발하다' 특별전을 개최한다.
7일부터 내년 5월 29일까지 함양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집안 대대로 보관·관리되고 있는 가보를 전시함으로써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고 군민의 엑스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보(家寶)-빛을 발하다' 특별전. /함양군/
'가보(家寶)-빛을 발하다' 특별전. /함양군/이번 특별전에는 강기형, 김재영·유민영, 김효진, 노영섭, 박상영, 박형인, 박찬조, 변승옥, 소재우, 오일창, 임복택, 임요완, 정민환, 정윤경, 정재훈, 진주강씨문중(강문희·강민구), 하양허씨문중, 함양연계당 등 함양군민과 문중 등에서 참여했다.
참여유물은 약장 등 집안의 역사와 소중한 기억이 담겨 있는 물건 105점으로 유물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와 선조들의 삶과 얼을 간직하고 있어 무엇보다도 의미가 있고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
'가보(家寶)-빛을 발하다' 특별전. /함양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집의 보물은 어떤 것이 있는 지 생각해보고 소중한 보물이 빛을 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한번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중한 유물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가보(家寶) - 빛을 발하다' 특별전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양박물관은 군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연중 수집하고 있으며, 유물 기증·기탁 및 이번 특별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함양박물관(☏055-960-6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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