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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부산대 통합 추진 반발 확산
창원대직장협 “구조개혁 보고서 구성원 전체 여론조사 아니다”
민생민주창원회의 “통합 여론 수렴과정에서 지역민 배제됐다”
NewsAD창원대 구조개혁 방안 연구팀이 부산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으면서 창원대 직원이 반발하고 있다. 또 지역 시민단체도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창원대공무원노조직장협의회 관계자는 대학 구조개혁 방안 연구팀의 보고서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 모두의 공식적인 여론 조사가 아니고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전체의 공식적인 자료처럼 보도되고 그걸 근거로 보고서를 만들었다는데 문제가 있다”며 “연구팀에도 대학노조, 공직협, 학생 등이 참여하지 못한 태생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관계자는 “보고서는 창원대가 마치 파산할 배처럼 묘사해 위기를 조장하는 것처럼 해 놓았다”며 “부산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서 2013년 법인화를 추진하면서 규모를 늘리기 위해 창원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것인 만큼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창원대학교지부 관계자도 “대학 구조개혁 방안 연구팀의 연구보고서라면 말 그대로 국립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창원대에서 어떻게 대학발전을 이룰 건지에 관한 내용을 담아야 함에도 부산대와의 통합으로 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잘못 발간됐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도 대학 통합 여론 수렴 과정에서 지역민이 배제되어 있다며 지역민과 충분한 논의와 발전에 대해 함께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창원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생민주창원회의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대의 변화와 발전은 창원시와 많은 시민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창원대의 발전을 담보하는 것은 지역민과 지역과 함께 발전해야 하며,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어느 대학과 통합을 하더라도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경남신문, 권태영기자
창원대직장협 “구조개혁 보고서 구성원 전체 여론조사 아니다”
민생민주창원회의 “통합 여론 수렴과정에서 지역민 배제됐다”
NewsAD창원대 구조개혁 방안 연구팀이 부산대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으면서 창원대 직원이 반발하고 있다. 또 지역 시민단체도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25일 창원대공무원노조직장협의회 관계자는 대학 구조개혁 방안 연구팀의 보고서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 모두의 공식적인 여론 조사가 아니고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전체의 공식적인 자료처럼 보도되고 그걸 근거로 보고서를 만들었다는데 문제가 있다”며 “연구팀에도 대학노조, 공직협, 학생 등이 참여하지 못한 태생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관계자는 “보고서는 창원대가 마치 파산할 배처럼 묘사해 위기를 조장하는 것처럼 해 놓았다”며 “부산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에서 2013년 법인화를 추진하면서 규모를 늘리기 위해 창원대와 통합을 추진하는 것인 만큼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창원대학교지부 관계자도 “대학 구조개혁 방안 연구팀의 연구보고서라면 말 그대로 국립대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창원대에서 어떻게 대학발전을 이룰 건지에 관한 내용을 담아야 함에도 부산대와의 통합으로 가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잘못 발간됐다”고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도 대학 통합 여론 수렴 과정에서 지역민이 배제되어 있다며 지역민과 충분한 논의와 발전에 대해 함께 공유할 것을 주문했다.
창원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생민주창원회의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대의 변화와 발전은 창원시와 많은 시민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창원대의 발전을 담보하는 것은 지역민과 지역과 함께 발전해야 하며,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어느 대학과 통합을 하더라도 발전을 장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경남신문, 권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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