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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만기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문화예술 꽃피우기 최선 다할 것”
“도민 문화예술 교육 확대하고
-경남신문-
“경남 도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2일 출범한 경남문화재단의 이만기 대표이사는 도민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는 문화사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한 소감은.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2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을 알고 있고 나름대로 많은 경험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경남문화재단이 경남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체육인인 이 대표가 대표이사로 선임된 데 대해 불만을 가진 문화예술인들이 있는데.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는 그분들의 염려를 이해합니다. 하지만 각 장르별 이해관계가 없어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게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문화예술인들이 대접 받고 사랑 받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인들과의 융화 방안은.
▲가장 중요한 것이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일 임명장 받자마자 6일간 장르별 도지회장들을 찾아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도 구하고 도움도 청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재단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습니다.
-문화예술인들과 만나본 소감은.
▲열악한 환경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 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경남문화재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경남의 문화예술 꽃이 활짝 피고 문화예술인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내 문화예술계 상황 파악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공연·전시회도 찾아가서 보며 안목을 넓히겠습니다. 곧 민간전문가들을 공모를 통해 뽑게 됩니다. 그분들이 뒷받침을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향후 사업 중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
▲기금 조성에 주력할 겁니다. 경남도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 1000억 기금 조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출향인을 찾아 도움을 청하고 문화펀드사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재 재단이 수익성 사업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정해진 범위 내에서 수익성 사업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문화예술인들에 하고 싶은 말은.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그 부분을 채워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저 역시 열심히 뛸 것입니다. 잘못 가고 있다면 채찍질을 하고 잘 가면 칭찬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양영석기자
“문화예술 꽃피우기 최선 다할 것”
“도민 문화예술 교육 확대하고
-경남신문-
“경남 도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2일 출범한 경남문화재단의 이만기 대표이사는 도민들의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는 문화사업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한 소감은.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20여년간 학생들을 가르쳤고,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많은 사람을 알고 있고 나름대로 많은 경험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경남문화재단이 경남문화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체육인인 이 대표가 대표이사로 선임된 데 대해 불만을 가진 문화예술인들이 있는데.
▲전문가가 아니라고 하는 그분들의 염려를 이해합니다. 하지만 각 장르별 이해관계가 없어 객관적인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게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문화예술인들이 대접 받고 사랑 받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인들과의 융화 방안은.
▲가장 중요한 것이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일 임명장 받자마자 6일간 장르별 도지회장들을 찾아뵙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해도 구하고 도움도 청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재단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습니다.
-문화예술인들과 만나본 소감은.
▲열악한 환경이 가장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 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경남문화재단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경남의 문화예술 꽃이 활짝 피고 문화예술인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도내 문화예술계 상황 파악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열심히 공부하고 공연·전시회도 찾아가서 보며 안목을 넓히겠습니다. 곧 민간전문가들을 공모를 통해 뽑게 됩니다. 그분들이 뒷받침을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향후 사업 중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
▲기금 조성에 주력할 겁니다. 경남도에 너무 의존하지 않고 빠른 시일 내 1000억 기금 조성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출향인을 찾아 도움을 청하고 문화펀드사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현재 재단이 수익성 사업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지만, 정해진 범위 내에서 수익성 사업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문화예술인들에 하고 싶은 말은.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그 부분을 채워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저 역시 열심히 뛸 것입니다. 잘못 가고 있다면 채찍질을 하고 잘 가면 칭찬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양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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