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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선임된 문동성 경남메세나협의회장

작성자
조예진
작성일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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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64
내용
[인터뷰] 재선임된 문동성 경남메세나협의회장
“문화예술은 기업-고객 소통의 매개체”

-경남신문-

지난 25일 2010년 정기총회에서 재선임된 경남메세나협의회 문동성(경남은행장) 회장은 “그동안 지역에 메세나의 뿌리를 내리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그 결실을 수확해야 할 시기”라며 기업과 문화예술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메세나협의회 회장으로 재선임된 소감은.

▲ 지난 2년여 동안 저희 경남메세나협의회가 다양한 활동과 사업 추진으로 우리 지역 메세나의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지역단위 메세나협의회로는 유일하게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회장에 재선임됨으로써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해 사업 활동을 평가한다면.

▲ 경남메세나협의회는 창립 이후 총 165개가 넘는 회원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45개팀의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결연을 맺고 ‘전략적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경상남도의 예술지원 매칭펀드지원금을 포함해 총 11억여원이 문화·예술 단체에 지원됐으며, 1만여 명의 회원사 임직원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 밖에 ‘문화나눔사업’을 통해서는 도내 청소년, 장애인, 아동양육시설 어린이 약 6300여 명이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했으며, 미술작품 대여사업, 동아리 지원사업, 예술기행 등 기업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들을 함께 추진하여 호응을 얻었습니다.

-올해 사업계획의 방향은.

▲ 올해에는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의 기업과 문화예술이 손을 맞잡고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다함께 행복해지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하여 기업과 예술이 만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기업과 예술이 서로 도움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결실을 이루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업과 문화예술인들에게 당부할 말은.

▲ 기업의 문화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을 경영에 접목하여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활용했으면 합니다. 직원들에게 주어지는 문화예술의 체험은 회사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그 감동은 몇 배의 크기로 다시 되돌아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술이 가진 창의력의 힘입니다. 또 문화예술단체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합니다.

양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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