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내용
대장경 축전 서울서 보고대회
김 지사 등 600여명 참석 고려대장경 소개
-경남매일-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국민보고대회’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태호 경남지사, 선각 해인사 주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국민보고대회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태호 경남지사, 선각 해인사 주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주최 측인 경남도 등은 “고려대장경은 1011년부터 1087년까지 제작된 초조 대장경과 이후 1251년까지 완성된 팔만대장경 등으로 240년간 고려인의 지혜와 역량이 결집한 문명의 보고”라며 대장경의 역사적 의미와 제작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팔만대장경은 8만 1350장의 경판, 1538종의 불교경전, 5200여만 자의 글자 수로 이뤄져 있으며, 제작하는데 동원된 인원만도 연간 13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보관 장소인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각 등재돼 있다.
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축전은 내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와 합천군 가야면 행사장, 창원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축전에서는 대장경의 역사적 흐름과 미래를 담은 대장경 천년기념관, 문자ㆍ인쇄혁명실과 유네스코 기록유사전으로 이뤄진 지식혁명관, 불교문화관, 산과 명상을 주제로 한 미술제인 해인 비엔날레가 마련된다.
고려 때 대장경판의 제작 장소인 대장도감이 있었던 강화도∼서울∼해인사를 잇는 대장경 이운(移運) 행사도 재현된다.
고려 고종 23년(1236년) 불심으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강화도 대장도감에서 제작됐던 대장경판은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돼오다 조선 태조 7년(1398년) 승려들과 신도들에 의해 해인사로 옮겨졌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실물 크기의 대장경 1개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대장경과 관련한 국제 심포지엄과 세계 불교도 대회, 사찰요리ㆍ차 문화, 불교음악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축전 개최로 1574억 원의 생산, 556억 원의 소득, 949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거두고 8만 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1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말했다. <박재근 기자>
김 지사 등 600여명 참석 고려대장경 소개
-경남매일-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국민보고대회’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태호 경남지사, 선각 해인사 주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1년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국민보고대회가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태호 경남지사, 선각 해인사 주지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주최 측인 경남도 등은 “고려대장경은 1011년부터 1087년까지 제작된 초조 대장경과 이후 1251년까지 완성된 팔만대장경 등으로 240년간 고려인의 지혜와 역량이 결집한 문명의 보고”라며 대장경의 역사적 의미와 제작 과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팔만대장경은 8만 1350장의 경판, 1538종의 불교경전, 5200여만 자의 글자 수로 이뤄져 있으며, 제작하는데 동원된 인원만도 연간 13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팔만대장경은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으로, 보관 장소인 장경판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각 등재돼 있다.
대장경 간행 천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축전은 내년 9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와 합천군 가야면 행사장, 창원 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축전에서는 대장경의 역사적 흐름과 미래를 담은 대장경 천년기념관, 문자ㆍ인쇄혁명실과 유네스코 기록유사전으로 이뤄진 지식혁명관, 불교문화관, 산과 명상을 주제로 한 미술제인 해인 비엔날레가 마련된다.
고려 때 대장경판의 제작 장소인 대장도감이 있었던 강화도∼서울∼해인사를 잇는 대장경 이운(移運) 행사도 재현된다.
고려 고종 23년(1236년) 불심으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강화도 대장도감에서 제작됐던 대장경판은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돼오다 조선 태조 7년(1398년) 승려들과 신도들에 의해 해인사로 옮겨졌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실물 크기의 대장경 1개는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대장경과 관련한 국제 심포지엄과 세계 불교도 대회, 사찰요리ㆍ차 문화, 불교음악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축전 개최로 1574억 원의 생산, 556억 원의 소득, 949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거두고 8만 명의 외국인을 포함한 15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말했다. <박재근 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