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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통문양과 자연의 조화

작성자
허지현
작성일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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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19
내용

전통문양과 자연의 조화

서양화가 박동열씨 첫 개인전… 오늘 대우갤러리서 개막

<경남신문>

통영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가 박동열씨의 첫 개인전이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마산대우백화점 8층 대우갤러리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6시30분.
박씨는 통영 나전칠기 제조에 25년간 종사하면서 옻칠과 도안, 자개 놓는 법, 칠기의 문양과 전통기법을 익혀온 화가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 전시에서 박씨는 한국의 소리, 해금강, 금강산, 통영항, 학과 물고기의 춤 등의 작품을 통해 통영 바다 빛깔, 코발트 블루와 토속미의 발견과 재해석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박씨는 작품의 구도를 나전칠기와 목공예 작품에서 차용하고 있다. 바깥으로 고동, 소나무, 당초, 국화, 매화 등 전통문양으로 장식하고, 화면을 분할해 통영항, 생선, 풍경, 악기, 소나무, 학 등을 배치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문양과 현대의 자연과 삶이 만나고 소통함으로써 시·공간의 결합과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미술평론가 정목일(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씨는 “지금까지 서양화가 중에서 한국의 전통문양에 대한 연구와 깊이를 찾아내 현대감각의 조형언어로 승계시킨 작가가 없었다는 점에서 박씨의 독보적인 세계의 개척이 돋보인다”면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뿌리로 한 서양화의 새로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했다.

박씨는 일본 사야마시 초대전, 국립현대미술관 찾아가는 미술전, 한국전업미술가협회전. 연명예술촌 정기전, 2009통영아트페어전 등 다수의 그룹·초대전에 참가해 왔다. 전시 문의는 박동열 ☏010-4299-6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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