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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둑길 ‘에코 문화관광지’ 만든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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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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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04
내용

함안 둑길 ‘에코 문화관광지’ 만든다.

총사업비 34억5000만원 들여
22㎞ 구간 레저공간 조성 계획
문화관광탐방 코스도 개발

 



함안 둑길 항공 사진./함안군 제공/

 

338㎞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함안 둑길에 대규모 레저문화 체험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함안군이 지난해 5월 경남발전연구원에 제출한 ‘함안 낙동강 빛 에코싱싱 문화레저 한마당 조성’ 계획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군은 내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34억5000만원을 투입, 군북면과 법수면, 대산면, 칠북면 강변지역 일대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토리가 전개되는 문화공간으로 둑길을 재구성해 낙동강의 새로운 녹색 문화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총 면적 3000㎡, 길이 22km에 이르는 개발예정지에 둑방문화지원센터를 비롯 광장, 허브정원, 웰빙산책로, 자전거 라이딩 과 걷기 코스,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둑방을 생활스포츠 중심의 레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둑방축을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체험기능을 보유한 복합 문화관광지와 생태공간을 개발키로 했다.

군이 이미 개최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강변으로 유치해 강변에 형성된 제방을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아라가야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문화유적과 늪 등의 생태자원이 입지한 수계주변으로 문화관광탐방코스를 기획·개발해 차별화된 관광 콘셉트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변에 추진 중인 지역 계획사업과 연계해 계획을 수립하고 둑방 홍보를 위한 지속적인 운영프로그램 계획을 마련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자원의 특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운영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의 재방문율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발전시키고 친환경 수변 관광지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홍보활동과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전국 최장 길이의 제방을 활용한 이번 사업으로 강의 관광자원의 인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강과 둑방이라는 녹색 관광자원을 통해 지역 관광브랜드 가치 상승효과와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가 있는 수변 관광지를 조성함으로써 주변 도시를 비롯한 광역권의 관광객을 유입하고 군의 인프라 시설과 연계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신문 -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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