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지역정보

제목

제5회 경남 미술품 경매시장 16일 개막

작성자
김혜미
작성일
2011.06.1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50
내용

제5회 경남 미술품 경매시장 16일 개막 
 
서양화·한국화·조소 등 178점 소개…21일까지 창원 3·15아트센터 전시관

 

다섯 번째 경남 미술품 경매시장이 '개봉박두'했다. 미술품 판매 기회 확대를 제공하여 미술인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다.

이전에는 경남 미술품 경매시장 행사가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 되었지만 올해는 한 번의 행사를 통하여 홍보와 운영의 극대화를 노린다. 더욱 집중적이고 효율성 있는 행사로 기획하겠다는 미술협회의 의지다.

경매장에는 경남미술협회 회원의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서예, 문인화 등 178점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올해도 경매는 투찰표를 제출해 가장 높은 금액을 쓴 이가 낙찰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일가격일 경우 먼저 신청한 사람이 낙찰 받는다. 비공개적인 경매방식이지만 아직 도내에 경매장을 찾는 문화가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투찰식 경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미협 집행부는 경매장 상황에 따라 팻말을 들고 현장에서 낙찰자를 고르는 옥션경매까지 고려 중이다.

 


▼ 지난해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미술품 경매시장의 전시장. /경남도민일보 DB  

 

판매 전략에 있어선 아직 체계적이지 않지만 "기업체와 공감을 이루고 있는 중"이라고만 밝혔다. 결과로 말하겠다는 의지다.

올해에 진행한 기획의 아쉬움은 다음해로 미루었다. 미협 관계자는 "내년에는 액자 속 작품뿐만 아니라 현대미술을 선보이기 위해 디지털 작품 제작을 하는 작가의 참여를 독려하려한다"고 말했다. 또 진품명품 전시를 열 생각이다. "일반 시민들의 참여 요구가 많아 기획하게 되었다"며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서예, 문인화, 공예 작품(고미술 제외)에 진위, 감정평가를 해주는 행사다.

이번 경매는 9월 예정된 경남아트페어의 전초전인 만큼 올해 지역 미술계의 풍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일부터 21일까지 마산 3·15 아트센터 전시관.
 

경남도민일보/ 여경모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