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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원 대산미술관 경남향토작가 특별초대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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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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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56
내용
농촌지역에 위치한 미술관이 향토작가들을 초대해 대규모 작품전시회를 갖고 있어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유등리 294에 위치한 대산미술관(관장 김철수)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미술관 제1, 제2전시실에서 2011 ‘Artist 낙동강을 거닐다’라는 제5회 경남향토작가 특별초대전을 갖고 있다.

향토작가 74명이 참가하는 이번 특별초대전은 창원의 끝자락에 위치한 대산미술관의 개관 12주년과 미술관 홈페이지 176만명 방문을 기념해 열렸으며, 미술관 12년 동안 무려 71회째에 달하는 기획초대전이다.

이번 전시가 특징있다는 것은 향토색 본고장인 농촌에서 향토색 짙은 작가들이 모여 향토의 아름다움을 찬미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문화예술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감성을 높이기 위해 현대미술의 흐름을 잘 파악할 수 있는 감각적인 작품들도 많이 전시돼 흥미롭다.

가령 권순기의 출토, 권진상의 Ecology Project 20101016, 김경현의 바라보다, 김미화의 숲-만추, 김상문의 농산정의 만추, 김성미의 lives natural, lives, 김완수의 하회별신굿(중), 김학일의 자연-감, 김형수의 4월의 香, 박춘성의 고향, 박현효의 악양-물에서 놀다, 성낙우의 빛의 성곽, 오원동의 꽃강이 흐른다, 윤형근의 홍도1, 이종탁의 1114도솔암 작품에선 향토의 근원과 변화무쌍한 향토의 변신, 향토에서 살아가는 군상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또 김동귀의 오로라, 김철수의 확산 Ⅶ, 김해동의 댕기머리-꽃피는 시간 Ⅱ, 송광옥의 Vestiges Ⅳ, 이달우의 화려한 변신1243 그리고 이달우, 최대기의 Press-2, 최행숙의 氣, 하미혜의 Butterfly-Image는 현대미술의 그 감각과 새로운 발상이 갖는 예술적 가치로 농촌지역민들의 문화적 수준을 높여 주는 작품이다.

눈길 끄는 작품에는 조각작품도 많은데, 강동현의 모든 고통에는 이유가 있다, 김영환의 untitle, 박광우의 Lost Place2, 변재봉의 ZEN2010-inside and outside, 심이성의 바람명상2, 이강석의 연평포격-4, 이하성의 生命의 끈, 천원식의 오아시스를 찾아서11-14는 오브제의 뛰어난 감각과 테라코타의 탁월한 선율과 인상, 청동의 묵직한 사색 등을 느낄 수 있어 또다시 보고 싶을 정도이다.

대산미술관 김철수 관장은 “도내 작가와 대산미술관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 문화예술로 하나되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향토 화단의 저변 확대와 지방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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