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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북 페스티벌’ 올해의 작가에 김용택 시인
개막식서 창의적 글짓기·상상력 강의
새마을문고 진주시지부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칠암동 도문화예술회관 남강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제1회 진주 북 페스티벌 행사에서 김용택(63·사진) 섬진강 시인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김용택 시인은 지난 24일 오후 경남과기대 산업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진주 북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첫 기획무대 주인공으로 강단에 섰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에서 그는 “일상생활 속 이야기와 주변의 말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 시다”면서 “삶은 쉽고 간단한데 우리는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 살고 있다”며 진정성을 갖고 세상을 볼 것을 주문했다.
이어 그는 “나를 귀하고 소중하게 가꾸는 능력을 갖춰야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가 소중하게 되며, 결국 이러한 삶의 태도가 사람을 귀하게 가꾸는 글쓰기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글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창의력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교육을 통해 실천해 왔기에 어린이들의 창의적 글짓기와 상상력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랜 교직생활을 통해 아이들에게서 정직과 진실, 진정성을 배웠고, 또한 아이들에게도 이런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역설했다.
경남신문/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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