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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CECO 601·602호서 사업 설명회 및 토론회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이 올해 진행할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601, 602 회의실에서다.
지난해 9월 출범한 경콘진이 올해 진행할 사업은 크게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로봇·공연·전시 콘텐츠 △스토리 콘텐츠 △문화원형 3D 콘텐츠 개발 등 4개 사업이다.
'문화콘텐츠 아카데미'는 농촌형인 '초록문명 아카데미'와 도시형인 '산학연 아카데미'로 나눠 진행된다.
초록문명 아카데미는 18개 시군별 고유한 문화를 반영한 킬러콘텐츠를 마을기업에 심는 컨설팅 사업이다. 이에 비해 산학연 아카데미는 지역 대학과 연계, 창작기반 강화 등을 통한 프로듀서형 인재를 육성해 벤처형 창조기업으로 안착할 수 있게 돕는다.
'로봇·공연·전시 콘텐츠'는 경남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는 로봇산업에 새롭게 콘텐츠를 입혀 엔지니어와 문화기획자간 협업을 유도하는 로봇콘텐츠사업과 기존 공연·전시에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공연·전시 콘텐츠사업으로 나누어져 있다.
'스토리 콘텐츠'는 올해 경콘진의 대표사업이다. 전자출판을 비롯해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인력양성, 해외시장개척, 공용장비구축에 집중적으로 투자되는 전자출판 분야가 두드러진다.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부터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때 경남을 홍보하는 영상자료와 창원의 아동문학이 소개되며 국내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상영과 함께 판권 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센터도 운영한다.
문화원형 3D 콘텐츠 개발 사업은 경남의 문화원형을 3D로 만들어 향후 아카이브화하는 사업이다.
경콘진 자체 설명회에 이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국비사업 해설을 통해 컨소시엄 형태의 공모에 대한 설명도 곁들인다.
4개 사업은 사업별로 구분된 원탁에서 토론과 질의, 답변이 이어진다. 원탁토론에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경콘진 누리집(www.gncca.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아직 대다수 도민들이 경남문화콘텐츠진흥원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경콘진의 역할과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함께할 사업자들과 도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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