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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창동예술촌 가이드 확충 시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6.0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437
내용
창원 창동예술촌 가이드 확충 시급
마산중앙고 317명, 2명이 안내…"인력 필요" 지적
데스크승인 2012.06.04   이미지 기자 | image@idomin.com 

 

창원 창동예술촌에 전문 가이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예술촌 전체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종합안내시스템도 시급히 갖춰야 할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1일 마산중앙고등학교 3학년 학생 317명과 교사들이 체험학습을 위해 창동예술촌을 찾았다. 지난달 25일 개장 이후 첫 단체방문객이었다. 이날 300여 명의 학생은 오전 내내 골목을 누비고 다녔다. 학생 대다수가 창동을 처음 방문했다며 창동·오동동 역사문화지도를 들고서 이리저리 기웃거렸다. 학생들은 토인아트와 보디페인팅을 직접 해보며 체험 프로그램에 크게 호응했다.

하지만, 예술촌 곳곳에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점포가 눈에 많이 띄었다. 점포마다 개·폐점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역사문화지도에 소개된 구역별 관광이 어려웠다.

   
 
  지난 1일 마산중앙고 3학년 학생 317명이 창동예술촌을 찾았다. /이미지 기자  

또 이날 학생들을 안내한 인원은 2명에 불과했다. 창동통합상가상인회 간사와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 연구원뿐이었다.

마산중앙고등학교 관계자는 "많은 학생이 소풍을 오는데 준비가 너무 미흡했다. 창동예술촌 전체를 총괄해 안내하는 직원이 없더라"며 "창동의 매력은 마산의 역사와 추억이다. 창동예술촌을 방문한 사람의 목적은 예술촌·공연 관람만은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창동통합상가상인회는 예술촌 운영 체계가 아직 미흡하다고 했다. 관계자는 "이번 마산중앙고 소풍을 책임질 주체가 명확하지 않았다. 상인회인지 창동예술촌 사무국인지 시청인지 조율이 없었다"며 "현재로는 관람객을 상인회가 맡고 있지만 상인회 인력으로 일일이 상대하기가 어려운 형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예술촌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상인회는 마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창동예술촌이 앞으로 예술인들의 작업공간에만 머물지 않으려면 특색있는 골목에 대한 스토리텔링 사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추진될 창동예술촌 사업에는 가이드 확충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창동예술촌 총괄기획자를 선정해 전문 인력을 창동예술촌 사무국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창동예술촌 사무국은 소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공연 준비로 바빴다. 관계자는 "모든 행사 문의가 사무국으로 온다. 6월 한 달 동안 열리는 공연 준비로 안내하기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하루 평균 2500여 명이 창동예술촌을 방문한다. 또 최근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달 중 마산한일전산여고가 창동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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