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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경관기본계획과 남해안경관기본계획을 축으로 진주시 칠암동, 밀양시 KTX역 광장·삼문동, 창원시 중앙삼거리·중앙로터리 등 도내 18개 시·군의 21개 거점지에 공공디자인사업을 담은 ‘경남도 공공디자인기본계획’이 수립됐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의 공공디자인 현황 분석 등 기초조사를 거쳐 대학 교수 등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경남도 도시디자인위원회의 3차례에 걸친 자문회의, 시·군 의견을 거쳐 ‘경남도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최종 심의로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은 2020년을 목표로 하는 경남도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 사업추진 로드맵 등 미래상을 제시하고 디자인 가이드라인의 방향 설정과 영역별 실천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디자인 가이드라인은 도시규모, 구조, 지형, 시대성 등 차별화된 내용으로 사용자 환경과 지역특성에 맞도록 계획했다.
●경관계획● 18개 시·군의 특성을 고려, 중부내륙-남해안경관기본계획으로 구분했다.
중부내륙경관계획은 청정자연의 공존을 위해 휴식과 경관을 미래상으로 도시산업권역(김해·양산·밀양·진주·의령·함안 일부), 생태휴양권역(창녕·밀양·의령·함안·합천 일부), 산악휴양권역(산청·함양·거창·합천 일부)으로 분류했다.
또 남해안경관계획은 자연과 문화·미래가 조화되는 빛나는 남해안을 미래상으로 도시산업권역(창원·사천), 해양레저권역(통영·거제·남해), 생태휴양권역(고성·하동)으로 세분화했다.
●공공디자인 사업● 중부내륙-남해안경관기본계획에 따라 18개 시·군에 총 21개의 거점지를 선정해 경관사업을 제시했다.
중부내륙경관기본계획에 따라 진주시 칠암동에 가로시설물을 포함한 보행환경 개선, 밀양시 KTX역 광장은 특색있는 공공시설물 조성을 통한 지역 인지성 제고, 밀양시 삼문동은 가로환경 정비를 통한 보행자의 보행환경 개선, 양산시 다방교 앞 사거리는 관문지역 경관개선을 통한 이미지 제고가 제안됐다.
또 의령군 의령읍, 함안군 둑방변, 창녕군 화왕산 진입로, 산청군 경호강, 함양군 주차장 사거리, 거창군 거창읍, 합천군 황강변이 공공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경관개선사업이 거론됐다.
남해안경관기본계획에 따라 창원시 중앙삼거리에 진입·상징경관 정비사업 및 상징가로 조성, 창원시 중앙로터리 가로시설물 정비사업, 통영시 관문사거리 진입조형물 설치 및 상징가로 조성, 통영시 달아공원 전망대 공공디자인 개선, 사천시 삼천포항·사천읍 가로시설물 개선 및 보행로 조성이 제안됐다.
거제시는 장승포항·옥포항에 걷고싶은 거리 조성, 남부해안홍포로에 전망대 공공디자인 실시, 남해군 독일마을에 도로정비 및 진입경관 개선, 고성군 고성읍 시가지에 진입경관 조성 및 테마가로 조성, 하동군 섬진강변에 보행환경 개선 및 보행데크 정비사업이 각각 제안됐다.
한편 경남도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은 도 홈페이지에서 실국바로가기→도시방재국→주요추진시책에 원문이 게시돼 있다. 이병문 기자
bm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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